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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속 명대사 <내가 주체인 삶, 나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 요즘 이태원 클라쓰를 다시 보게 됐다. 이 드라마가 나온 지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나는 총 5번의 정주행을 했다. 왜일까? 매번 이 드라마를 다시 꺼낼 때마다 느끼는 감정들이 다르다. 처음 이 드라마를 봤을 땐 단순했다. "재밌으니까.", "박서준 배우가 나오니까", "20대 때 내가 즐겨 보던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니까"그땐 그냥 가볍게 봤다. 흥미롭고 재미있으니까.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드라마가 내 삶에 남긴 흔적들이 굉장히 묵직했다. 내가 총 5번의 정주행을 할 때마다 나의 심리적인 상태는 굉장히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이 드라마를 정주행 하고 나면 이상하게 다시 시작해 보자는 힘이 생기곤 했다. "그래, 다시 시작해도 돼""너는 할 수 있어." 마치 박새로이의 끈질긴 도전과 조이서의 당.. 더보기
이영지, 안유지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욕심이 많은 사람이 성공한다. 그리고 욕심이 없는 사람은 없다.> 이영지님이 운영하는 안유진님이 예전에 출연했던 영상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이 한 마디가 유독 제 눈과 귀를 사로 잡았습니다. 이영지님은 나영석 PD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영석 PD님이 나한테 해줬던 얘기 있거든 내가 그때 너랑 똑같은 생각을 한 거야. 나 뭐 위해서 하고 있지? 내가 지금 이렇게 달리는데, 목적지가 어디지? 똑같이 물어봤어 영석 PD님한테” "영석 PD님은 성공도 많이 하셨고, 앞에 놓은 커리어 대박 히트 친 작품들도 엄청 많은데 ‘왜 자꾸 리스크가 있는 작품을 하고, 왜 계속 시도를 하시냐’라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성공 중독인 것 같대 성공하는 게 너무 재밌고, 짜릿하고 그 맛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계속 한다는 거야." 그 대화를 들으며, 저는 저에게 이런 질문.. 더보기
<역시 무한도전> 진짜 위기란 무엇인가? 나다움의 관점에서 분석하다 2014년 MBC 에서 등장한 대사는 지금도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과 공감을 주고 있습니다. 진짜 위기는 뭔지 아십니까? 위기인데도 불구하고, 위기인 것을 모르는 것이 진짜 위기입니다. 그것보다 더 큰 위기는 위기인 걸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기입니다. 그리고 위기인 걸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나 혼자 살려고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우리에게 닥친 가장 큰 재앙이자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 바로 그겁니다. 유재석 님의 이 말은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계속해서 생각을 곱씹어 볼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나다움과 연결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위기인데도 불구하고, 위기인 걸 모르는 것이 진짜 위기입니다. 나다움을 찾기 위한 첫걸음은 스스로의 상황.. 더보기
나의 완벽한 비서 명장면 명대사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 "나의 결에는 어떤 사람이 있나요? 나를 있는 그대로 믿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나요?" 삶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무너질 것 같은 순간이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어지는 날도 있죠. 그럴 때 드라마 속 이준혁 배우님이 연기한 유은호 실장이 강지윤 대표에게  "무너지면 어때요. 다시 일어나면 되지. 내가 잡아줄게요." 이런 말을 듣는 다면, 우리는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되지 않을까요? 이런 사람이 연인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꼭 연인일 필요는 없습니다. 친구일 수도 있고, 동료일 수도 있고, 혹은 가족일 수도 있죠. 중요한 건 누군가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고, 믿어주는 사람이라는 사실이에요. 최근에 제가 본 드라마 7화에서 이런 장면이 나왔어요. .. 더보기
송혜교가 말하는 자존감 높이는 방법! 강민경 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송혜교 브이로그 2탄을 보면서, 자꾸만 이 말이 마음 깊숙이 남았어요. 영상 속 강민경님의 질문과 송혜교 님의 대답은 단순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떠나서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 볼 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송혜교가 말하는 자존감 [강민경] 언니가 어떤 시련이던, 돌파하는 방법들을 보면 자존감이 높은 것 같아요.   [송혜교] "힘든 순간이 있었어. 자존감이 확 떨어지는, 곰곰이 생각을 했어. 내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남들이 보는 시선 그게 우선이었던 거야. 그래서 '어? 이거 아니다.' 혼자 다짐을 한 거지. 다 생각 말고, 나를 첫번째로 기준을 잡고 보니까 사랑을 더 주게 되더라고, 나도 사랑을 더 주니까 더 받게 되고 그니까 더 지혜로운 길로 가.. 더보기
전현무 "난 내 인생이 없어." 불안 속에서 여유를 만드는 방법 이번에 정재형 님 유튜브 채널 에 출연한 전현무 님 편을 보게 되었어요. 거기서 전현무 님이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형은 되게 음악도 하고, 음식도 하고, 패션도 좋아하고, 되게 형의 인생이 있잖아. 난 내 인생이 없어요. 그래서 방송을 많이 하는 거야. 되게 슬픈 얘기야." 이 말을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저도 그랬습니다. '내 인생은 없다'는 생각, '나는 뭐하고 사는 걸까? 뭘 하고 싶어할까.'라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어쩌면 우리 모두가 한번쯤 느껴본 감정일지도 모릅니다. 또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전현무의 반대말은 노홍철 "전현무의 반대말로 누굴 생각하는 줄 알아요? 전현무의 반대말은 노홍철이에요. 난 그렇게 못 살아. (홍철이는 시청률이) 0%가 나와.. 더보기
아이유의 스물셋, 팔레트로 알아보는 타인이 아닌 내가 보는 나를 찾아야 하는 이유 우리는 종종 타인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가족, 친구, 사회가 기대하는 모습과 내가 원하는 진짜 모습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순간들, 여러분도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진짜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이유 님은 2015년 스물셋을 통해 이러한 갈등을 솔직하게 잘 드러냈고, 2017년 팔레트에서는 진짜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이 두 곡을 중심으로, 자신의 색깔을 찾고 표현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스물셋 - 내적 갈등의 시작 " 난 수수께끼 (Question) 뭐게요 맞혀봐요" 2015년 발매된 스물셋은 당시 스물셋이던 아이유 님의 내면적 갈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입니다. 가사 곳곳에서 대중이.. 더보기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포기만 생각했던 그날, 누군가의 위로가 삶을 바꿨다" 포기만 생각했던 그날, 누군가의 위로가 삶을 바꿔주었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tvN 드라마 속 정소민 배우님이 연기한 배석류라는 캐릭터가 자신의 꿈을 이뤄 나가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 속 캐릭터의 소신처럼 저의 플로리움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배석류는 위암 2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한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극 중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에서 요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14화 정해인 배우님이 연기한 최승효와 토스트를 먹으며, "위만 멀쩡했어도 먹방 너튜브 찍어보는 건데.."라며 아쉬워하자, 승효는 "원래 하던 브이로그부터 다시 해보자"라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씬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