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옥자연 배우의 토마토 시금치 스크램블, 직접 만들어봤어요!

 

배우들의 건강한 식단, 따라 해 보면 어떨까?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옥자연 님이 직접 만들어 먹던 토마토 시금치 스크램블이 눈에 띄었어요. 최근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고 난 후라 다이어트를 진짜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식단을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던 찰나에 나도 토마토 시금치 스크램블을 해 먹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면서도 간단한 조합이라 바로 따라 해봤는데, 과연 맛은 어떻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직접 만들어 먹고 있는 후기를 공유해보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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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 토마토 시금치 스크램블, 이렇게 만들어요!

준비 재료 (1인분)

 

• 달걀 2개
• 시금치 한 줌
• 일반 토마토 1/2개 (방울 토마토는 4-5개)
• 올리브오일 1큰술
• 소금, 후추 약간

🥣 만드는 과정

1. 토마토 손질:  토마토를 깨끗히 씻어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제가 해서 먹었을 땐 반으로 자리고, 한번 더 반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2. 시금치 준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끄트머리를 잘라서 먹기 좋게 자릅니다. (끄트머리 부분도 몸에 좋다고 해서 저는 버리지 않고 같이 볶아서 먹고 있습니다.)
3. 스크램블 만들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달걀을 약불에서 천천히 토마토와 시금치를 볶아 주다가 어느 정도 시금치의 구운 냄새가 날 때 계란 2개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여기에 약간의 맛소금과 후추를 넣어서 스크램블로 만들어 주시면서 골고루 섞어서 볶아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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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 이 조합이 왜 건강할까? (재료별 효능)

 

왼쪽이 제가 만든 비주얼인데 어떤가요?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한 10분이면 뚝딱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자 그럼 이게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도 알고 먹으면 더 좋겠죠?

 

토마토

•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피부 건강 & 향산화 효과가 뛰어나요.
•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더 높아져서 몸에 더욱 좋은 효과를 줍니다.
•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돼요.
• 수분 함량이 높고, 저칼로리라서 포만감을 주면서도 부담이 적어요.

시금치

• 시금치는 익혀 먹으면 칼슘과 철분 흡수율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 비타미 A, C, K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 피부 건강에 좋음
• 생으로 먹을 때보다 살짝 익혀 먹으면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 됩니다.
• 하지만 너무 오래 익히면 비타민 C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짧게 볶는 게 포인트!

달걀

•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유지 & 포만감 증가에 좋아요.
•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어서 건강한 지방 섭취도 가능!
• 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돼요.

올리브오일

•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 유지 &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 다이어트할 때 지방 섭취를 너무 줄이면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어 적절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시금치 한 줌에 7-10Kcal, 토마토 100g 기준 15-18Kcal를 차지하기 때문에 토마토시금치스크램블의 총칼로리는 280-350Kcal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달걀과 올리브오일이 높은 비중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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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먹어보니? (솔직 후기)

 

일단 만들기가 정말 쉬워서 좋았고, 저는 개인적으로 35년을 살면서 토마토를 정말 싫어했었는데, 이렇게 구워서 시금치랑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부담이 없는데, 포만감이 길어서 배고프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슴슴하게 먹으려고 하는 상황이라서 소금과 후추 간을 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약에 소금과 후추를 곁들이신다면 살짝만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소금 간을 너무 많이 하면 토마토의 자연스러운 맛을 죽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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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 다이어트 식단으로 강추!

 

저는 요즘 아점으로 오전 10시쯤 이걸 먹고, 저녁에 오후 4시쯤 일반식을 먹고 있습니다. 5시부터 일을 시작하는 패턴이여서 이렇게 잡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야식을 정~말 가급적이면 끊으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육체적인 활동량이 많다 보니 너무 배고프면 샌드위치정도를 먹곤 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먹으면서 95Kg - 88Kg까지 7Kg 정도를 일주일 만에 뺀 것 같아요. (저는 남성입니다!) 

 

충분한 단백질과 비타민 조합으로 근손실 방지도 가능하고, 저칼로리 + 고단백 + 건강한 지방까지 포함된 균형 잡힌 한 끼여서 저는 2주째 이걸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마토 대신해서 팽이버섯을 넣고도 먹어봤는데 음... 제 취향은 아니여서 다시 토마토로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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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는 무엇으로 식단에 도전해볼까?

 

배우들이 먹는 다른 다이어트 식단 혹은 또 다른 건강한 레시피 따라 하기를 통해 여러분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많이 제공해보록 하겠습니다!

 

작년에는 독감 2번에 코로나 2번이 올 만큼 건강을 악화가 되고, 그것도 모자라 배달 음식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인생 최대치의 몸무게를 찍어버렸어요. 무엇보다 이렇게 건강한 식단을 하게 된 계기는 바로

 

자다가 불현듯 <내가 이대로 잠들어서 눈을 못 뜨게 되면 어떡하지..?>에서 시작되었기에

 

올해의 목표인 건강하게 70Kg 만들기에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토마토 시금치 스크램블 꼭 해 먹어 보시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단 레시피가 있다면 언제든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