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 라이프

타인이 아닌 내가 보는 '나'를 마주하는 방법

반응형

 

 

우리는 나의 시선 보단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아가곤 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따라가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 했을 땐 '이래도 괜찮을까?' 망설이면서요.

 

물론 제가 그렇게 30년 넘게 살아왔었습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걸까?'

 

저는 오랫동안 타인이 나에 대한 기대감에 맞추어 살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20대를 넘어 30대가 되면서 점점 저를 잃어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정신 차려보니 어느덧 30대 중반의 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타인이 아닌 내가 보는 나'로 살아보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바로 이 '플로리움'이라는 이름이에요. 나다운 선택을 통해 성장하고, 나에게 맞는 속도로 멋진 꽃이 피어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나를 마주하는 방법

 

 

저도 위에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조금 더 타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내가 아닌 내가 바라보는 나를 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나를 마주하기 위한 방법들을 실천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 하루 1분, 나와 대화하기!

 

 

가장 먼저 한 것은 내가 오늘 잘한 점이 무엇인지,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내일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를 녹화하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차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거울 보면서 시작했던 것을 23년 5월부터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고, 벌써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와의 대화를 1분 이상 꾸준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2. 나에게 솔직해지기

 

 

 

저는 스스로에게 1일 1문답을 통해 100가지정도의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스스로를 파악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솔직하게 제 감정과 생각을 적으면서 조금씩 저를 이해해갔습니다.

 

그리고 브랜딩 수업을 하는 수강생들에게도 이 방법을 권해드리고 있는데,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 원하는 것 등을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걸 영상으로 해도 되고, 일기를 써도 괜찮고, 1일 1문답을 통해 질의응답을 해도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솔직한 내 감정과 생각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3. 내가 좋아하는 것 기록하기

 

나를 마주하는 세번째 방법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기록하는 것이였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가지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닮고 싶은 것 무엇인지를 기록하는 것인데 저는 스케치북부터 집 인테리어용으로 저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붙여놓았습니다.

 

그 덕분에 집 인테리어나 공간들은 실제로 이루기도 하여서 성취감도 높았습니다. 이때 핵심은 이루지 못할 것 같은 것을 기록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 좋아하는 것들을 나열해보거나 과거에 좋아했던 것들을 기록하는 것이 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제 자신을 마주하기 시작하면서, 무언가 의사 결정을 할 때 팔랑 팔랑 거리는 성격의 제가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작은 선택에서도 내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남의 눈치를 보며 내가 진짜 하고자 하는 것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것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는 것을 통해 빠르게 결정을 내리게 되면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플로리움을 나다운 선택과 작은 도전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작은 실천에서 출발하여, 타인의 바라 보는 '나'가 아닌 내가 나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나'를 만들고, 나다운 선택을 위한 마인드셋과 루틴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주최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마음속에 작은 씨앗을 심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무엇을 할 때 신나할까' 이 질문의 씨앗들을 심고 들여다 보면 나만의 멋진 이야기들이 꽃을 피우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플로리움과 함께 나다운 선택으로 피어나는 여정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